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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2024-2학기][입선]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유○영)

Submitted by Editor on 10 December 2025

I. 교환 파견 동기

해외여행은 몇 차례 다녀온 적이 있지만, 타지에서 장기간 거주해본 경험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한국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문화를 깊이 경험해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 학업과 일상에 지쳐 있던 시기에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로운 자극을 얻고 싶다는 마음이 컸던 시기에, 교환 프로그램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II. 파견대학 및 지역 소개

1.파견대학/지역 선정 이유

미국이라는 다양한 문화권이 어우러진 나라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소망은 늘 가지고 있었지만, 치안과 생활환경에 대한 걱정도 함께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국 내에서도 비교적 안전하고 청결한 도시를 찾던 중, 워싱턴 D.C.가 최적화된 도시라고 생각했습니다.

워싱턴 D.C.는 미국의 수도로서 의료, 관광, 문화생활, 교통, 교육 등 다양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고, 생활과 여가 모든 측면에서 균형을 이루기 좋은 매력적인 도시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GWU)는 우수한 교육 환경과 다양한 학문적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어, 학업적으로도 유의미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GWU를 1지망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파견대학/지역 특징

-대학: George Washington University는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은 캠퍼스로, 생활 편의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캠퍼스 내에는 체육관, 기숙사, 식당, 세탁실, 약국 등 필요한 시설들이 밀집해 있고, 관리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또,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관광 명소와 IMF, World Bank를 비롯한 국제기관도 캠퍼스 주변에 위치해 있어, 학업과 문화적 체험을 일상 속에서 병행할 수 있습니다. GWU는 파티 문화가 두드러지지는 않아, 차분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학업에 집중하면서도 적절한 여유를 느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적입니다.

 

-지역: 처음에는 D.C.가 다른 대도시에 비해 다소 조용하고 단조롭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정이 드는 ‘살기 좋은 동네’입니다. 치안이 좋은 편이고, 대중교통과 공항 접근성도 우수하며, 도심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기에 최적화된 도시라 생각합니다. 거리와 시설이 깨끗하고, 사람들은 대체로 친절하고 매너 있으며,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차량 혼잡이 심하지 않습니다. 무료 입장이 가능한 박물관과 미술관, 산책하기 좋은 공원, 유명한 맛집 등 즐길 거리와 볼거리도 풍부해, 특별히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일상 속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기에 충분했습니다.

 

III. 출국 전 준비 사항

1.비자 신청 절차

미국 교환학생 출국을 위해서는 J-1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 GWU의 International Services Office(ISO)로부터 발송되는 안내 이메일을 수시로 확인하며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비자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DS-2019 수령: ISO로부터 받은 DS-2019 서류를 인쇄해 페이지 하단에 자필 서명하고 비자 인터뷰와 출국 시 실물 서류를 지참합니다.

(2) I-901 SEVIS FEE 납부: SEVIS 공식 웹사이트에서 I-901 SEVIS 비용($220)을 납부합니다. 납부 시 DS-2019 상단에 기재된 SEVIS ID 번호를 입력하며, 결제 완료 후 납부 확인서는 저장 및 인쇄해 추후 인터뷰 시 지참합니다.

(3) DS-160 작성: DS-160 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 비자 신청서를 꼼꼼히 작성합니다. 여권 정보, 체류지 주소(GWU 주소), 과거 여행 기록, 지인 정보 등 여러 질문에 대한 답변을 기입해야 하며,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때, 중간 저장을 수시로 해두고, 작성 완료 후에는 Confirmation Page를 PDF 저장 및 인쇄합니다.

(4) 비자 수수료 납부& 인터뷰 예약: 미국 비자 신청 사이트에서 비자 인터뷰 수수료($185)를 납부하고 비자 인터뷰 일정을 예약합니다. 납부 영수증 역시 인쇄해 인터뷰 당일 지참합니다. 예약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고 성수기에는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므로, DS-160 작성 직후 가능한 빠르게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비자 인터뷰: 주한 미국 대사관 2층에서 비자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당일에는 여권, DS-2019 원본(자필 서명 포함), SEVIS FEE 납부 확인서, DS-160 확인페이지, 비자 인터뷰 수수료 영수증, 비자용 증명 사진 1장, GWU 입학 허가서의 실물 서류를 지참합니다. 모든 서류를 요구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준비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6) 비자 발급: 인터뷰 후 약 4~6일 내로 J-1 비자 스탬프가 찍힌 여권을 수령하면 비자 발급은 모두 완료됩니다. 수령 방법은 인터뷰 예약 시 택배 배송 또는 대사관 방문 픽업 중 선택 가능합니다.

 

2.숙소 지원 방법

-기숙사 신청 및 입주: GW Campus Living & Residential Education(CLRE Team)에서 발송하는 안내이메일을 따라 기숙사 신청이 진행됩니다. Housing application survey링크를 통해 기한 내에 희망순위를 작성하고, GW Home Portal에서 Roommate Marching Questions에 응답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결과는 GW Home Port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룸메이트 정보와 룸메이트 배정 질문에 대한 답변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희망 순위가 100% 반영되지는 않으며, 교환학생은 대체로 랜덤 배정되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때문에 너무 부담 갖지 않고 신청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최종 입주를 위해서는 Arrival Information Survey와 GW Home Portal을 통해 온라인 체크인을 완료해야 합니다. 체크인은 도착 최소 24시간 전에 마쳐야 하며, 캠퍼스 도착 후 GWorld 카드를 수령한 뒤, 배정받은 기숙사로 이동해 입주하게 됩니다.

-기숙사 선택 시 참고사항: CLRE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각 기숙사의 설립 및 리모델링 연도, 편의 시설(마트, 다이닝홀, 세탁방, 루프탑, 공용주방 등), 위치, 룸 타입(1인실/ 2인실/ 4인 2실/5인 3실 등), 비용($5,510~$8,280)과 같은 정보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Virtual 3D Room Tour를 활용해 실제 내부 구조와 특징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기숙사 후기: 저는 파견 당시 한국 교환학생 중 유일하게 Mark Shenkman Hall에 배정받았습니다. 희망했던 기숙사는 아니었지만, 막상 생활해보니 시설과 위치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한 학기 거주 비용은 $8,280이었고, 기숙사 내부에는 스터디룸, 마트, 다이닝홀, 택배 보관함, 세탁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건물 맞은 편에는 헬스장(Lerner Health & Wellness Center)이 위치해 있었고, Foggy-Bottom역까지는 도보 5분 거리로 이동이 수월했습니다.

3.파견 대학 지불 비용(student fee, tuition fee, 기숙사 비용 등)

-학비 및 학생 회비: 교환학생은 GWU의 student fee와 tuition fee를 면제받고, 서울대학교 본부에 본교 등록금을 납부하면 됩니다. 학생 계정 시스템(eBill)에서는 초기에는 전체 금액이 청구된 것처럼 표시될 수 있지만, 12학점 이상 수강등록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면제 처리됩니다.  

 

-기숙사 비용 (On-Campus Housing): 기숙사비는 룸 타입, 시설 수준, 위치에 따라, 한 학기 기준 약 $5,510~$8,280까지 상이합니다. South Hall, District House, Shenkman Hall, Amsterdam Hall 등 시설이 좋은 기숙사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모든 기숙사들이 기본적인 생활 편의시설은 잘 갖추고 있어, 비용과 조건을 비교해 적절한 기숙사를 선택하면 됩니다.

 

- 밀플랜 비용 (Meal Plan): 밀플랜은 GW Dining 사이트에서 다양한 옵션(식사 횟수, 사용가능 식당, 금액 등)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이용할 경우에만 비용을 선지불하는 제도입니다. 저는 밀플랜을 신청하지 않아, 별도의 제약 없이 원하는 식당이나 마트를 방문해 개별 결제를 하며 생활했습니다. 요리를 자주 하거나, 다채로운 식당을 제약 없이 다니고 싶다면 밀플랜을 신청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캠퍼스 내에서 대부분의 식사를 해결하고 싶다면 밀플랜을 신청하는 것이 비용과 시간 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입니다.

-교통비 (U-Pass): 워싱턴 D.C. 지역 교통공사(Metro)와 제휴해 제공되는 무제한 지하철/버스 이용권입니다. eBill에 비용이 청구될 수 있으나, 교환학생은 자동 면제 대상이기 때문에, 추후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학생의료보험비 (Student Health Insurance): GWU는 별도로 waiver를 신청하지 않는 이상, J-1비자 교환학생에 학생 건강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 학기 기준 $1,166.00를 납부했습니다.

 

4.기타 유용한 정보

-기본 사항: 교환학생 관리는 GW Inbound Exchange Team(International Services Office)에서 담당합니다.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inbound2gw@gwu.edu로 메일을 보내면 빠르고 친절한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소한 질문이라도 재차 확인해 실수를 미리 방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거주 관련: 기숙사는 교환 생활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만약 입주 후 룸메이트 문제나 시설대한 불편함이 심할 경우, 일정 기간 동안 GW House Portal을 통해 Room Swap(기숙사 교환 요청)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GWU 캠퍼스 인근의 쉐어하우스나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옵션도 가능합니다. 자율적인 생활을 원할 경우 계약 조건, 위치, 룸메이트 등을 충분히 조사한 뒤, 실제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신식 아파트 거주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보험 관련: 미국은 의료비용이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학교 보험에 가입한 건 결과적으로 유용했습니다. 실제로 몇 차례 병원을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 학교 보험 덕분에 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또, 학교 보험 외에도 여행 중 돌발 상황을 대비해 해외장기체류 보험도 추가로 가입했습니다.

 

IV. 학업

1.수강신청 방법

GWU에서 J-1 비자를 유지하려면, 한 학기 동안 반드시 최소 1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학기 전체 기간 동안 이 기준을 유지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수강 신청 준비 방법 및 유의사항은 Office of the Register(https://registrar.gwu.edu/how-register)와 ISO에서 제공하는 Exchange Student Course Registration Handbook을 참고하면 타임라인과 함께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가을학기 기준으로, 제가 진행한 수강신청 과정을 시기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3월 25일부터: GW Schedule of Classes와 GW Bulletin을 통해 학과별 개설 강의 목록, 선이수 과목 조건, 수강 제한 등을 조사하며 수강하고 싶은 과목을 탐색합니다. 이때, 고급 검색 기능을 활용해 교수명, 수업 요일, 수업 유형(대면/온라인), 잔여 좌석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세부 검색이 가능합니다. 선수과목 이수 여부나 학과 제한이 있는 과목은 교수님 또는 학과 사무실에 수강 승인을 요청해야 합니다.

(2) 4월 10일까지: ISO Gateway에서 E-Form이 오픈되면, RTF(Registration Transaction Form Classic)를 작성해 ISO Gateway로 제출합니다. 제출된 RTF는 ISO에서 검토한 후 확인 이메일이 발송되며, 반드시 기한을 엄수하여 RTF와 필요시 과목 승인 증빙 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3) 5월 31일까지: 수업 승인 실패 혹은 폐강에 대비해, 대체 강의(Backup Course)를 추가로 수강신청할 수 있는 기간이 별도로 마련됩니다.

(4) 7월 29일~8월 6일: ISO Gateway를 통해 수정된 RTF를 제출해 수강신청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5) 8월 7일~ 9월 8일: 학기 시작 전후로 GWeb Portal을 통해 직접 수강 변경(Add/Drop)이 가능합니다. 다만, 교수님 승인이 필요한 수업이나 정원 외 신청 강의인 경우, RTF-EZ양식에 교수님 서명을 받아 Office of the Register(registrar@gwu.edu)로 이메일 제출해야 합니다.

-참고사항

**교환학생은 재학생보다 수강신청 우선순위가 낮아 인기 강의는 등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Backup Course를 미리 확보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 겹치는 시간대의 수업은 동시에 Waitlist 등록이 불가하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꼼꼼하게 확인해 Time Conflict를 방지해야 합니다.

**Waitlist에 등록한 강의에서 자리가 났다는 이메일을 받으면, 24시간 이내 수강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수강이 자동 취소됩니다.

**수강변경 기간 이후 Drop할 시에는 추가 수업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MKTG4154_Digital Marketing: 팀 프로젝트, 실무자 초청 강연, 그리고 두 차례의 필기시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이 구성되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의 개념과 실무 사례를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 중 발표를 해야 할 때도 있지만, 큰 부담은 없는 편이며, 과제도 비교적 유동성 있게 조정할 수 있었고, 시험은 수업 내용을 충분히 복습한다면 대비할 수 있을 정도로 무난한 난이도였습니다.  

 

-KOR3162_Korean Culture through Film: 매주 새로운 주제의 한국 영화를 감상하고 에세이를 작성했습니다. 수업은 해당 영화와 관련 이슈 등에 대해 분석하고 토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팀별로 영화 트레일러를 제작하고 발표하는 과제도 있었습니다. 한국학에 관심이 있는 현지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친해질 수 있었고, 한국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IBUS4204_Cultural Environment of International Business: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학생들과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제 비즈니스 환경과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를 실무적 차원에서 심화할 수 있었습니다. 롤플레이, 팀/ 개인 발표, 인터뷰, 에세이 기고 등 여러 형태의 과제를 경험하며 다소 바쁜 일정이었지만, 국제적 감각을 실질적으로 기를 수 있었습니다.

 

-ACCY2002_Introductory Managerial Accounting: 관리회계 기초 개념과 문제 풀이 방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은 교수님의 설명을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주기적으로 복습 퀴즈가 출제되었으며, 중간&기말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시험은 대부분 수업 중 다룬 유형과 유사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성적 산출 기준이 명료했습니다.

 

-LSPA1057_Zumba: 정기적으로 신나는 노래에 맞추어 다양한 동작을 배웠고, 항상 활기찬 분위기였습니다. 교수님께서 K-pop을 포함한 여러 장르의 음악을 이용하셨고, 새로운 동작도 자주 추가되어 재미있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LSPA1039_Cardio Kickboxing: 파트너와 함께 킥복싱 동작을 연습하다 보니, 파트너와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의 운동 능력과 경험의 수준에 맞게 유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여서, 킥복싱 초보자도 부담 없이 임할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3. 학습 방법

교환학생 기간 동안 저는 학업적 성취보다는 여가 생활과 다양한 경험을 더 우선수위에 두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학교를 다닐 때보다 상대적으로 학업 부담은 적게 느껴졌지만, 과제 제출과 팀 프로젝트는 성실하게 참여하며 기본적인 학업 관리를 꾸준하게 유지하고자 했습니다. 주요 과제와 마감 기한은 GW Blackboard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하여 관리했고, 궁금한 점은 교수님께 자유롭게 질문하며 수업에 임하고자 했습니다.

학습 공간도 매우 다양하고 쾌적했습니다. 기숙사 내 개인 책상과 거실, 건물 내 스터디룸이나 라운지, 24시간 개방 GW도서관 등의 공간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 학습 공간을 찾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또,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시험 기간에도 공부 시간을 비교적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4.외국어 습득 요령

현지 친구들과의 기숙사 생활, 수업, 팀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물론, 복잡한 어휘나 전문적인 문장 구사는 별도의 노력이 필요했지만, 현지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다 보니 영어에 대한 어색함은 점차 사라졌던 것 같습니다.

또, 거리, 가게, 지하철 등의 공간에서도 현지인들과 인사나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에서 영어를 접하는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점차 영어가 편해질 수 있었습니다.. 5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영어실력을 비약적으로 높이려고 조급해하기 보다는 일상 속에서 조금씩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5.기타 유용한 정보

수강신청은 처음부터 완벽한 시간표를 짜는 것보다는 개강 후 최적의 시간표를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sllyabus와 교환학생 후기를 참고하며 학기 시작 전에 수강하고 싶은 과목을 나름 미리 정해 놓았지만, 막상 학기가 시작 후에 직접 수업을 들어보면서 예상과 다른 점이 많았습니다. 또, 인기 강의들은 수강 인원 제한으로 인해 등록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기도 했지만, 약 2주 간의 넉넉한 수강 변경 기한 덕분에 여러 수업을 청강하며 수업 스타일을 직접 체감함으로써, 결론적으로 만족스러운 수업 시간표를 확정 지을 수 있었습니다.

 

V. 생활

1. 가져가면 좋은 물품

미국 도착 직후에는 기숙사 입주, OT, 수강신청, 새로운 환경 적응 등으로 바쁘다 보니, 현지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꼭 챙겨야 하는 기본 물품과 함께 초기 1~2주 동안 필요한 생필품은 한국에서 미리 챙겨가는 것이 편리합니다.

 

-기본 물품: 개인 식기류(숟가락, 젓가락, 칼, 가위 등), 보온병, 화장품, 수건, 샤워도구, 실내용 슬리퍼, 손톱깎이, 전기용품 (미국 전압 110~120V용 멀티 어댑터, 콘센트 플러그, 보조 배터리), 학용품, 옷걸이, 담요, 콘센트를 기본적으로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여행 준비물로는 여분의 겉옷부터 잠옷, 압축팩, 국제형 어댑터, 기내용 캐리어 등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현지 약국이 있기는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체질에 맞지 않을 수 있으니 감기약(종합/목/가래/콧물 등 증상별로), 소화제, 타이레놀, 비타민, 영양제, 안약 등 기본적인 의약품은 충분히 챙겨가는 편이 좋습니다.

저는 음식을 아예 가져가지 않았지만, 햇반, 블록팩, 매실청, 고추장 등 한국 음식이나 간편 조리식품을 챙겨온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추가 팁: 침구류, 세탁 세제, 빨래망, 요리 도구, 스탠드, 헤어 드라이기 등 부피가 크고 무거운 품목은 아마존을 통해 현지 주소로 미리 배송하거나 도착 후 현지 마트(Ikea, Target, Walmart)에 방문해 구입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저는 28인치 캐리어 2개와 기내용 캐리어 1개를 가져갔는데, 교환생활을 하다 보면 짐이 예상보다 늘어나기도 해서, 형태가 유연한 대형백이나 이민가방을 추가로 챙기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특히, 학기 말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에는 여분의 이민 가방을 준비해두면 짐을 분산하기가 훨씬 수월할 듯합니다.

학기 도중 필요한 겨울 옷이나 개인 물품이 생길 경우, 한국에서 미국으로 국제특급우편(EMS)을 통해 추가로 배송받기도 합니다. 또, 귀국 전에는 미리 운송회사(UPS, FedEx, USPS, 한인택배업체 등)를 통해 일부 짐을 택배로 보내 놓으면, 학기 종료 후 여행 중 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2.현지 물가 수준

워싱턴 D.C.는 동부 지역 중에서도 물가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특히 외식 비용이 상당히 비싸고, 교환 생활 중반에는 환율 상승으로 인해 부담이 더해지기도 했습니다. 메뉴판 가격 외에 세금+ 팁(15~20%)도 추가되어 최종 지불액이 높아지기 때문에 물가가 더 비싸게 느껴지긴 했지만, 그래도 팁 문화에는 조금씩 적응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식료품이나 생활용품은 온라인 사이트나 대형 마트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고 접근성도 좋기 때문에 외식이나 여행 외의 생활비는 절약할 수 있습니다.

 

3. 식사 및 편의시설 (식당, 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3-1.쇼핑

쇼핑은 캠퍼스 내 또는 인근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식료품과 생필품: Costco(멤버십 카드 가입 필요), CVS, Target, Safeway, TJ-Max, Ikea, Trader Joe’s(식재료 위주), Walmart, Walgreens, Whole Foods Market(유기농 식품, 가격대 높은 편)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캠퍼스 내에 위치한 Whole Foods Market을 자주 이용했고,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많은 양의 장을 볼 때에는 Trader Joe’s를 이용했습니다.

 

-의류:Pentagon City Mall, Georgetown, Tysons Outlet, City Center DC, Nordstorm Rack에서 대부분의 쇼핑이 가능합니다. 특히, 펜타콘 시티몰과 조지타운은 전반적으로 브랜드 종류도 다양하고, 식당과 카페도 다수 입점해 있으며, 비교적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자주 방문했습니다 . 

 

3-2.식사

-캠퍼스 내: 기숙사 Dining hall(뷔페식), Western Market(푸드코트), University Center (테이크 아웃)가 대표적인 교내 식사 공간입니다. 개인적으로 South Block, Chipotle, Panera bread, GW Delicatessen, Carvings, Point Chaud Café&Crepes, Tatte Bakery&Cafe를 추천합니다. 미국의 유명 브랜드인 Panda Express와 Chick-fil-A도 2025년에 모두 캠퍼스에 입점할 예정이라 하니, 캠퍼스 내에서도 충분히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시도해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캠퍼스 외 현지 맛집 추천:

**레스토랑: Founding Farmers, Old Ebbitt Grill, Cheesecake Factory, Olio E Piu, Ocean Prime, Mi Vida

**카페: Baked&Wired, For Five Coffee, Levain Bakery, Crepeaway, Van Leeuwen

**가성비 식사: Cava, Rice bar, Chipotle, Panda Express, Call Your Mother Deli, Poki DC, Poke Papa

이 외에도 Metro Center, George Town, The Wharf, Dupont circle 일대에 현지 식당과 카페가 밀집해 있어, 하나씩 도장 깨기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3-3.의료

학교 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에 캠퍼스 의료기관을 쉽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캠퍼스 내 University Center의 GW Student Health Center를 주로 이용했는데, 온라인으로 예약과 취소 절차가 간단하게 이루어지며, 진료비는 보험으로 커버 가능했습니다. 추가 엑스레이 촬영이 필요한 경우에는 GW 산하 정형외과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검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또, Walgreens과 CVS에서도 각종 예방 접종이나 처방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3-4.은행

현지 대표 은행은 BOA(Bank of America), Chase, PNC입니다. 저는 10번의 거래 내역이 누적되면 $100를 지급하는 혜택이 있는 Chase에서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도착 후 1~2일 내로 예약 후 인근 Chase 은행지점을 방문하면 개설이 가능합니다. 여권, GWU 입학 허가서, 미국 전화번호, 미국 주소가 필요하며, 직원의 안내에 따라 어렵지 않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입출금은 ATM이나 은행지점에서 가능하고, 송금은 주로 Zelle앱을 사용합니다. 귀국 전 계좌 해지 시에는 은행 지점을 방문해 진행합니다. 평소에는 트래블 월렛을 주로 사용했지만, Zelle 송금을 위해서는 Chase 계좌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계좌 개설은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3-5.교통

교환학생은 U-Pass를 통해 무상으로 버스와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동이 훨씬 자유롭고 편리합니다. U-Pass는 사전 설문지 작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현지 도착 후 University Center에서 수령했습니다.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지만, 버스는 배차 간격이 일정하지는 않아 예측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동 시에는 주로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지하철 내부는 매우 쾌적하고 좌석여유도 많아 대체적으로 편하게 앉아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특히, 캠퍼스 내 위치한Foggy Bottom역에서 대부분의 주요 장소(National Mall, Pentagon City, Union Station, Ronald Reagan Airport 등) 로 쉽게 이동 가능합니다. 뉴욕이나 필라델피아와 같이 D.C. 근교 여행을 할 때에는 Union Station역으로 이동 후, 미리 예약해 놓은 고속버스(Mega Bus, Greyhound, Peter pan 등)나 Amtrak 기차를 이용했습니다.

택시를 이용할 때는 Uber와 Lyft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비용, 차량 위치, 소요 시간을 비교하며 이용했습니다. 예상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지만, 늦은 밤이나 붐비는 시간대에는 가격 차이가 커질 수 있습니다.

 

3-6.통신

현지 도착 즉시 핸드폰을 사용하려면, 출국 전 eSIM을 미리 구매해 미국 전화번호를 등록해놓는 것이 편리합니다. 주류 통신사(T-mobile, AT&T, Verizon 등)도 있지만, 불필요한 부가서비스가 많거나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 저는 첫 3개월은 Mint Mobile을 사용해 할인 혜택($15/월, 3개월 무제한)을 적용 받았습니다. 이후에는 Visible 통신사로 변경했고, 전화번호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4.학교 및 여가 생활 (동아리, 여행 등)

4-1.동아리

GWU는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학기 초에는 Kogan Plaza에서 동아리들이 홍보 부스를 열어 신입 회원을 모집합니다. 이 시기에 관심 있는 동아리 부스를 찾아가 가입 절차나 활동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교환 생활 동안 별도의 동아리에 정식 가입하지는 않았지만, 운동 동아리 활동에 가끔씩 참여해보기도 했습니다.

대신 기숙사, 학교 기관, 동아리, ISO 주관으로 열리는 교내 행사, 네트워킹, Free Food 이벤트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특히 시험기간, 미국 대선 시즌, 할로윈, 크리스마스, 추수감사절 등 각종 기념일에는 특별한 테마 행사를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수업에서 만난 현지 친구들 및 다른 교환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습니다.

 

4-2.일상 문화 생활 및 관광

평소에는 캠퍼스 인근의 관광 명소, 박물관, 미술관, 플리 마켓을 둘러보며 일상을 즐겼습니다. 링컨 메모리얼, 워싱턴 모뉴먼트, 백악관, 국회의사당,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 등 주요 랜드마크는 틈틈이 방문하려고 했습니다.

Capital One Arena에서는 서커스 공연, 아이스하키, NBA 농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는데, 특히 스테판 커리의 경기를 직접 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불꽃놀이,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 승마체험 등 단발성 행사에 참여하거나 AMC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한 것 또한 소소한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D.C.에는 Smithsonian 재단 소속 박물관, 갤러리, 식물원, 동물원 등 약 17개 기관을 포함해, 무료 개방된 기관은 50개가 넘습니다. 총 70여개의 박물관 및 관광 명소가 있어, 교양과 경험을 쌓을 기회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교환 생활 동안 모든 곳을 방문해보지는 못했는데, 관심사와 흥미에 따른 우선 순위를 정해서 하나씩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부 기관은 사전 예약이 필수인 경우도 있어, 방문 전에 일정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4-3.여행

주말과 연휴를 이용해 근교와 타지역으로 여행을 다녔습니다. 당일치기 근교 여행으로는 Georgetown, National Harbor, Baltimore, Virginia, Alexandria 등을 다녀왔습니다. 할로윈에 볼티모어의 Six Flags 놀이공원에 방문하거나, 버지니아의 Annandale 한인 타운에서 빙수를 먹거나, National Harbor에서는 일몰과 야경을 감상하기도 했습니다.

중장거리 여행으로는 뉴욕을 세 번 방문했고, 시카고, 캐나다의 몬트리올과 토론토, 샌디에이고, LA,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를 다녀왔습니다. 학기 종류 후에는 남미 여행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D.C.는 워낙 교통편이 잘 갖춰져 있어 학기 중에도 부담 없이 자주 여행을 할 수 있었고, 가볍게 즉흥 여행을 떠나기에도 편했습니다.

 

5.안전 관련 유의사항

치안 문제는 교환학생으로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다행히 D.C.는 경찰 순찰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편이었고, 거리에 노숙자도 많지 않아 비교적 안전한 도시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자정이 넘거나 이른 새벽 시간대에도 캠퍼스 주변을 다닐 때 크게 위험하다고 느끼지는 않았지만, 인적이 드문 골목이나 외곽 지역은 늦은 시간에 혼자 이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D.C. 외의 다른 지역을 여행할 때는, 일부 지역이 치안이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는 택시를 이용하거나, 가급적 일찍 숙소로 복귀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6. 기타 유용한 정보

-세탁: Speed Queen앱을 통해 기숙사 내 세탁기와 건조기를 예약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GW 계정으로 충분한 세탁 크레딧이 지급되기 때문에, 한 학기 동안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이용 가능했습니다. 앱에서 예약 상황과 잔여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입니다.

 

-인쇄: 기숙사와 도서관 등 캠퍼스 주요 건물에는 프린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구글 드라이브와 USB를 연동해 자료를 인쇄할 수 있으며, 양면 인쇄와 컬러 인쇄도 가능합니다. 한 학기당 $30 상당의 크레딧이 지급되며, GW Printing(Wepa)에서 인쇄 조건에 따른 비용 확인과 잔액 관리가 가능합니다.

 

-배당/배송: 음식은 배달앱(Weee!, Uber Eats, Grubhub)을 통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기숙사 로비까지 배달이 가능해 편리합니다. 온라인 쇼핑은 Amazon이나 Walmart 앱을 통해 주문 후 기숙사 1층의 택배 보관함에서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픽업할 수 있습니다. 다만, 택배 보관함이 없는 일부 기숙사는 별도로 지정된 메일/택배 픽업 건물로 직접 찾아가 물품을 수령해야 합니다.

 

-학생 혜택: Amazon Prime Student는 학교 계정으로 등록 시, 6개월 동안 무료 간편 배송, Prime Video, Prime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Whole Foods Market에서도 프라임 회원 할인이나 픽업 혜택 적용이 가능해 가입을 추천합니다.

Panera Bread Unlimited Sip Club은 교내 뿐 아니라, 미국 전역의 Panera Bread 매장에서의 2개월 동안 특정 음료를 매일 1시간 간격으로 무제한 주문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덕분에 매일 음료를 마시면서도 음료비를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 출국 전에 여행 계획을 세워두면 편하긴 하지만, 모든 일정을 고정하기보다는 여유 있게 기본 틀만 짜두고 현지 상황에 맞춰 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대부분의 여행 일정을 현지 도착 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시험이나 행사 일정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일정을 조율하다 보니, 보다 적절한 시기에 효율적으로 여행을 다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료 왕복 셔틀: Foggy Bottom역- The John F. Kennedy Center 셔틀은 주로 15분 간격으로 운영됩니다. 저녁 시간 공연 관람 시에는 도보 이동이 다소 위험할 수도 있어 셔틀을 이용하면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저도 이 셔틀을 이용해 케네디 센터에서 필라델피아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Mount Vernon Campus - Foggy Bottom Campus 셔틀(VEX)은 대체로 아침 7시부터 새벽까지 운영되며, 시간대에 따라 배차 간격은 상이합니다. 셔틀을 이용해 Mount Vernon Campus에 방문했을 때, West Hall 기숙사(Dining Hall, 헬스장 등)와 주변 산책로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교환학생 생활은 제 인생에서 가장 자유롭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일상과 현실적인 고민을 잠시 내려놓고, 매일을 온전히 즐기며 살아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타지 생활과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마냥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힘든 순간보다는 웃을 일이 많아졌고, 자연스럽게 저 자신도 더욱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하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 해보지 못한 일이나 가보지 못한 곳이 남아 아쉬움도 크지만, 수기를 작성하며 교환학생 시절을 돌이켜보니,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D.C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은 애정을 품게 한 곳이었고, 지금도 문득 그 시절이 그리워지는 것 같습니다.

만약 교환학생을 고민하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꼭 도전해보기를 진심으로 권합니다. 이 수기가

교환학생을 준비하고 적응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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